루어 초보의 스피닝 릴시트 루어 낚시대 자작 1탄 가이드 랩핑 _ UL대, 볼락대, 아징대 제작
루어 초보가 스피닝 릴시트를 채용한 UL액션의 루어낚시대를 자체제작 (자작)해 보았습니다.
사실 낚시대 제작에는 문외한이다 보니, 선물 받은 볼락아징용 블랭크를 기반으로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구매하여 실패를 감수하고 만들어 봤는데 나름 괜찮게 만들어졌는데, 실조에서 성능이 제대로 나올지 사뭇 궁금하네요.
낚시대 제작은 빙어낚시대 초리 자작과 루어/원투낚시대 가이드 자작 수리 정도만 할 줄 아는터라 블랭크를 선물받아 어떻게 만들지 상당시간 고민을 했네요.
7.3ft와 8.3ft 볼락대 블랭크 중에서 7.3ft를 스피닝 캐스팅용으로 먼저 작업합니다.
필요한 준비물을 찾아보고 UL대에 맞는 스피닝 캐스팅용 가이드를 구매하고 가이드 작업부터 진행합니다.
레인보우 컬러라 좀 더 멋스러우면서도 가격도 저렴한데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루어초보라 성능은 의미가 그다지 크게 종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가이드 랩핑은 랩핑사로 감아주는데, 다양한 색상의 랩핑사가 있지만, 그냥 단순하게 블랙으로 진행합니다.
랩핑사가 아닌 8합사 낚시줄로 감아봤으나 랩핑사에 비해 미끄러워 감기가 어려웠고, 바느질용 줄을 이용해 봤으나 랩핑욘 잘 되었지만 라인 실오라기가 많은 문제가 있더군요.
가이드 랩핑은 버트대 페룰조인트 아래쪽부터 해 주었네요.
조인트되는 길이를 고려해서 적당히 여유를 두고 랩핑을 합니다. 낚시대 랩핑 방법은 그림이나 유튜브등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다음으로 버트 가이드를 랩핑합니다.
순서는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나 가이드가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랩핑하기가 편합니다.
랩핑이 완료된 버트가이드입니다. 만족스럽네요.
2절이라 2번 블랭크(초릿대)에는 탑가이드를 포함해 8개의 가이드에 랩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패롤조인트와 연결되는 블랭크 끝부분도 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랩핑을 합니다.
탑가이드는 순간접착제로 순접 후 랩핑을 하니 좀 더 편하더군요.
탑가이드를 포함해 2번 블랭크쪽의 가이드 어느 하나가 위치를 잡으면 나머지 가이드들은 일렬이 되도록 위치를 잡으면서 랩핑을 해 줘야 합니다.
어려울 듯 했지만, 얘상보다 쉽게 위치를 잡을 수 있더군요.
솔리드팁이 연결된 부분은 가이드 위치를 최대한 맞추어 가이드를 위치하게 하고 랩핑 및 애폭시 접착제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하기로 합니다.
단차가 있다보니 럅핑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작업을 잘 마무라되었네요.
총 9개의 가이드와 버트대/초릿대 연결부 2곳의 랩핑을 모두 마쳤는데요. 다음 작업은 에폭시 접착제로 고정해 주는 작업으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