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낚시대 수리 후기 1탄 - 사이즈 불일치] 블랙홀 필드마스터 磯(기) 1-53
낚시입문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낚시를 마치고 철수를 하는데 버려진 NS 블랙홀 필드마스터 기 1-53 찌낚시대는 3번절이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였고, 초릿대 탑가이드와 가이드도 없는 상태더군요.
찌낚시대인줄도 몰랐던 낚린이 시절이라 창고에 처박아 두었다가, 최근 찌낚시에 관심이 생겨 다시 꺼내어 봤습니다.
NS 블랙홀 필드마스터 磯 1-53 찌낚시대를 알아보기 위해서 검색을 해 보니 NS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고, 관련글이 2006년도에 작성되었더라구요. 14년이 된 로드인데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처럼 NS 블랙홀 필드마스터 기 1-53 전용 천집까지 그대로 버리고 같더라구요. 초리 가이드가 모두 빠지고, 3번절이 부러져서 그냥 몽땅 버리고 갔나봅니다.
당시에는 낚린이라 찌낚시대인지도 모르고, 그저 부품을 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 버리지 않고 챙겨왔는데요.
2006년 NS 블랙홀 필드마스터 기 1-53 찌낚시대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더군요.
[갯바위 및 방파제에서 비교적 다양한 채비와 여러 가지 기법을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레귤러 제품으로, 마감처리가 꼼꼼하게 잘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포인트 거리에 제약을 받지 않고, 대물참돔이나, 부시리 등을 공략할 수 있다. 금액대비 결코 찾아 볼 수 있는 고급 도장과 국산제품만의 완벽한 마무리는 소비자가격을 무색하게 한다. 전문적으로 낚시를 행하지 못하는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강도위주로 설계하여, 추후 급작스런 대물 출연 시, 목줄의 강도를 업그레이드 시킨 후 강제집행 할 수 있는 허리 힘과 랜딩력을 지닌 제품이다. 하캡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 재질을 사용하고, 특히 2-53 호는 대물 참돔, 벵어돔, 돌돔, 농어 등의 대형 어종은 물론이고 양어장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릴시트는 판시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부 바트대는 손에 잘 부착이 되도록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3번절은 파손되어 없는 상태이고, 초릿대도 있지만 초릿대 가이드가 전부 없는 상태라, 이를 소생 시켜 보기 위해서 NS 본사로 전화를 합니다.
전화상으로 3번절, 초릿대와 탑가이드를 포함한 초릿대 가이드 세트를 주문하니, 택배비 포함 26,600원이네요. 입금하니 다음날 바로 도착합니다. 그리고, 바빠서 물건만 확인하고, 3주가 지나서야 조립을 시도해 봅니다.
일단 새 초릿대부터 2,3,4번절 순으로 끼웁니다.
그런데, 구입한 3번절을 끝까지 빼서 고정시키는데, 쑥 빠져버립니다. 4번절 구경과 비슷하다보니 걸리지 않고 빠져버리네요. 가만히 보니 색상도 살짝 다릅니다.
주문이 잘못 된 것일까요?
제품이 잘못 온 걸까요?
아니면 또 다른 문제일까요?
구매한지 벌써 3주 정도가 지났지만, 연락을 해 봐야겠네요.
참고로 NS 수리 및 부품 문의는 NS 낚시대로 검색하면 해당 링크가 나오며, 전화 또는 AS 접수 문의하면 되네요.
http://m.nsrod.co.kr/main/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