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_ Fishing/낚시일기 _ F diary

[바다찌낚시조행기] 24.11.24 대부도 길목 시화방조제 찌낚시 도전 & 시화이루나타워(달전망대)

날아라봉돌 2024. 11.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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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출조 때 대부분 학꽁치 낚시를 하시는 것을 보고 나름 자작채비까지 준비해서 학꽁치 찌낚시 출조를 해 봤습니다.


바람은 거의 없고, 파도도 잔잔해 낚시하기에는 딱 좋고, 봄날씨처럼 추위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날씨였는데 물때가 마침 무시더군요. 뭐 무시하고 채비를 던져봤습니다.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지만 다행히 빠지는 차가 있어 주차 후, 시화방조제쪽으로 가니 예상대로 원투는 거의 없고, 대부분 찌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 출조일 : 24.11.24
□ 출조지 : 서해 안산 대부동 시화방조제
□ 출조원 : 가족과함께
□ 물때 : 무시
□ 바다상황 : 바람 0~1단, 파도 없음
□ 장비 :  블랙홀 필드마스터 기 1-53, 다이와 레브로스 a 2500, 자작 학꽁치채비
□ 요약 : 꽝!
□ 관련 사진


지난 2주전 출조때만큼의 조사님들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가족들과 함께 왔기에 원터치 텐트를 쳐주고, 채비를 준비해 초릿대 수리 후,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NS 블랙홀 필드마스터 기 1-53대에 세팅을 합니다.


2시간 정도 수심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입질을 노렸지만, 학꽁치를 모르고 자작채비를 만든거 같아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심지어 옆 조사님이 밑밥을 뿌려줘도 모이는 학꽁치가 있음에도 입질이 없더군요.

표층에서 무리지어 다니는 학꽁치 특성상 미끼의 수심이 중요한데, 자작 찌낚시 채비의 봉돌 무게로 미끼 바늘이 많이 내려가서 학꽁치 입질도 없지 않아 생각이 들더군요.


점심시간이라 없는 입질로 학꽁치 낚시는 접고,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식사를 했네요.
지난번에 먹었던 순대국이 맛나서 얼큰순대국으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순대국이 맛난거 같더군요.


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시화 이루나타워의 꼭대기층인 달 전망대에 올라봤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미세먼지도 약해서 먼곳까지 시야가 좋더군요.


겨울은 이미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따뜻한 낮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더군요.

짧은 시간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복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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