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여행 막국수 맛집 _ 지장산 막국수 본점 (보개산 Since 1966)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가든페스타가 열리고, 핫플레이스인 Y자형 출렁다리를 보러 갔었는데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뿐만 아니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도 볼만한 곳이더군요.
한탄강생태경관단지 & Y자형 출렁다리 (feat. 가든페스타)
https://flysinker.tistory.com/m/363
한탄강세계지질공원 & 비둘기낭폭포 (feat. 하늘다리)
https://flysinker.tistory.com/m/362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한탄강생태경관단지로 걸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차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맛집을 찾아보니 막국수 맛집이 있더군요.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1km 정도 거리에 있어서 근접성도 상당히 좋더군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당 앞 주차장은 거의 만차더군요.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했네요. 2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 문제는 그다지 없을 듯합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니 벽면에 유명인들의 방문 사진과 사인을 보니 꽤 알려진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주차된 차량 치고는 식당 내에 자리는 많이 남아 있었는데, 별관도 따로 있고 2층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분산되어 있어서 그런 듯하네요.
차림표를 보고 메밀전과 물막국수를 주문했네요.
가격도 착하네요.
지장산막국수는 통메밀을 직접 제분하여 사용하고 주문과 동시에 반죽해서 면을 뽑아 조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주문하고 대략 10~15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아요.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좀 몰린 시간이란 것을 고려하면 많이 걸리지는 않은 듯하네요.
메밀전이 먼저 나오네요.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메밀전입니다.
같이 나오는 양파가 들어간 간장에 찍어 먹으니 더 감칠맛이 납니다.
막국수와 같이 곁들일 열무물김치와 무절임입니다.
메밀전과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더군요.
반찬 추가는 별도 셀프존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다대기와 다른 소스도 있어서 막국수를 먹을 때 가져오면 됩니다.
메밀전을 다 먹을 때쯤 물막국수가 나오네요.
시원한 국물맛과 매콤 달콤 소스맛과 메밀막국수의 건강한 맛에 고소한 들깨맛이 어우러져 맛있더군요.
메밀전을 먹었음에도 막국수가 맛있어서 그런지 양이 조금 아쉽더군요. 메뉴에 곱빼기가 없던데 다음에 오게 되면 물어보고 곱빼기가 있다면 곱빼기로 주문해야겠습니다.
내돈내산 계산하니 사람들이 더 몰려서 2주차장이 차기 시작합니다.
지장산막국수 본점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인근에 있는 한탄강생태경관단지로 가서 가든페스타와 Y자형 출렁다리, 가남누리전망대를 찾아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왔네요.
포천 한탄강생태경관단지 및 한탄강세계지질공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가을을 맞아 이곳을 찾는다면, 1966년 오픈하여 60여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지장산막국수 찾아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