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산정호수 이동갈비 맛집 _ 우둠지 이동숯불갈비
경기도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과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 있는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 Y자형 출렁다리 및 가남누리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산정호수가 포천의 핫플레이스이라고 해서 이동했는데요.
산정호수 하동주차장에 먼저 들렀는데 급경사의 계단을 오르는 곳이라 산정호수 상동주창으로 가보니 볼거리, 먹거리, 탈거리등이 훨씬 많더군요.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간 곳이라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네요.
산정호수 구경을 마치니 어느새 저녁식사시간이 다가왔더군요. 집에 복귀하면 차도 막힐 시간이라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포천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포천이동갈비라 먹으러 갑니다.
찾아보니 나름 괜찮은 곳이 2~3군데 있었는데, 좀 더 가까운 우둠지 이동숯불갈비로 갔습니다.
우둠지 이름으로 여러 가게들이 있었는데, 갈비집은 따로 안내판이 있더군요. 다리를 건너서 앞쪽 주차공간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장 바로 옆 기와집이 메인홀인 듯한데, 실내가 아닌 야외 쪽 별관으로 안내하더군요.
좌우측에 유리창이 없는 별관인데, 좌측 별관 쪽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저녁 시간이라 쌀쌀함이 느껴져서 웃옷을 입었네요.
차림표는 메인홀에 있는 곳을 찍었습니다. 이동양념갈비로 주문했네요. 그리고, 된장찌개와 공기밥도 같이 주문합니다.
운전을 해야 하니 술은 생략했네요.
포천 이동막걸리는 집으로 갈 때 인근 오래된 가게에서 생밀이동막걸리 1.5L를 2,500원에 구매해서 가져갔네요.
별관이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라 운치를 느끼며 식사를 하라는 의미인 듯합니다.
숯불이 오니 쌀쌀함이 조금 가시더군요.
밑반찬은 SoSo 하지만, 갈비와 잘 어우러지는 맛 들이더군요.
포천 이동양념갈비입니다. 한 줄당 1인분인 듯하고, 1인분당 3개의 갈비가 있더군요.
조금 이르게 저녁식사를 하러 와서 3팀만 있었는데, 원래 굽는 건 직접 해야 하지만, 손님이 적어서 직접 구워주시더라구요. 양념갈비라 태우기 쉬운데,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니 더 맛나더군요.
식사 도중에 단체로 3팀이 더 들어오시고는 남은 갈비는 직접 구웠네요.
갈비가 매우 부드럽고 맛 또한 감칠맛이 일품이어서 금세 먹었는데요. 내돈내산이라 비용의 부담만 없었다면 배가 부름에도 추가로 더 주문하고 싶더군요.
식사를 위해 같이 주문한 된장찌개는 조금 비싼 느낌이었지만, 맛이 좋아 용서가 됩니다.
특히 들어간 두부가 맛나더라고요.
점심식사 후, 가남누리 카페에서 라면도 먹었던지라 이른 저녁 식사였지만, 역시 포천은 이동갈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맛난 저녁식사를 제공해 준 우둠지 이동숯불갈비였는데요. 포천 산정호수나 그 인근을 찾으셨다면 가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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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우둠지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50-9 (영북면 산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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