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낚시 릴 라인롤러 분해 _ 시마노 액티브캐스트(액캐), 다이와 17 크로스캐스트(크캐), 레드펄스 BR8030, 바낙스 슈퍼캐스터 5000C
원투낚시에서 필수인 릴의 라인롤러를 분해해 봤습니다.
라인롤러는 라인이 스풀에서 낚시대 가이드로 넘어가는 접촉부인데요.
라인이 감기고 풀릴 때, 특히 감길 때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 라인롤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챔질이나 회수시에 라인롤러가 라인에 쓸려서 라인롤러가 파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라인롤러가 파이면 그곳은 날카롭게 변해 라인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어서 라인이 이유없이 터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라인롤러가 고착이 되지 않고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바닷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면서 잘 관리할 필요가 있급습니다.
가지고 있는 원투낚시릴의 라인롤러를 분해해 봤습니다.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1080 (액캐)
원투릴로 가장 대중적인 릴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낚시 입문할 때 구매해서 아직도 주력 릴로 사용중인데, 내구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대는 6~7만원대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인롤러는 다양한 부품의 조합인데, 부품에 베어링이 구성되어 있더군요. 밑에 다른 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베어링 여부가 라인롤러의 성능과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사용하는 액티브캐스트도 지금까지 별 관리없이 라인롤러는 잘 돌아가더군요. 분해한김에 구리스를 발라줬네요.
다이와 17 크로스캐스트 (크캐)
다이와의 대중적인 크로스캐스트는 17 크로스캐스트보다는 크로스캐스트 KS가 더 많이 사용하시는걸로 아는데요. 지인에게 17 크로스캐스트를 선물받아 사용중인데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이더군요. 그러나 시마노 액티브캐스트보다는 대중성이 많이 낮은 부분이 있습니다.
라인롤러를 분해 해 보면 바닷물 침투 방지 목적으로 보이는 부품들이 보이지만, 베어링은 없더군요
릴링을 할 때 소리가 나는데 베어링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찾아보니 17 크캐와 크캐 KS는 베어링이 없고, 일본 내수용은 베어링이 있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17 크캐나 크케 KS의 라인롤러에 베어링으로 튜닝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어 관련 부품을 주문해 두었네요.
레드펄스 BR8030
레드펄스에서 출시한 첫번째 원투릴 BR8030으로 지금은 BR8020 보급형이 판매되고 BR8030은 단종되었습니다. 나중에 GR 원투릴이 판매되면 무상 업그레이드 해 준다니 기다려봐야겠네요.
액티브캐스트와 더불어 주력릴로 사용을 해 왔는데, 라인롤러가 고착화되는 문제가 있어 내구성 측면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라인롤러를 분해하면 라인롤러 고정부가 일부 삭은 것이 보이네요. 부품도 매우 간단합니다만, 베어링이 들어가 있더군요. 그런데 와셔가 누락된 건지 라인롤러가 돌아가지 않아 라인에 쓸려서 라인롤러가 망가져 버렸더군요. 이 제품 또한 라인롤러 튜닝을 위해서 부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네요.
라인롤러 문제 이외에는 경사스풀을 채택해 비거리 향상도 되고 왠만한 고기는 올릴 수 있기에 괜찮은 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낙스 슈퍼캐스터 5000C
가성비 측면 가장 우수한 릴이 아닐까 생각하는 릴입니다. 지인이 원투릴을 업그레이드하고 넘겨 받은 릴인데요. 자주 사용하면서 릴링사 내부 축에 문제가 생겼으나 무상 수리를 해 주더군요.
라인롤러를 분해해 보니 아주 간단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고착등의 현상은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라인롤러 내구성은 괜찮은 듯 하네요.
무상수리가 잘 되어서 또 다시 주력릴로 사용중인데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기에 만족하며 사용하는 릴 중에 하나입니다.
원투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상세한 설명을 하지 못하지만, 각 원투릴의 라인롤러를 분해 하면 이렇다 정도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