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체험 _ 11/26 _ 강화도여행 국내여행 당일치기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전에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네요. 사실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강화도에 있다는 루지를 타 보기 위해서였죠. KBS 1박2일에 루지 타는 것이 나오는 걸 보고 한주 뒤 바로 가 봤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많이 안되는데, 1시간 40분정도이고, 올때는 차가 막히니 2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인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강화도 강화씨사이드리조트내에 있는 거라 주차장은 매우 넓더라구요. 11시경에 도착했는데 서늘한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있더군요.
매표소이외에도 편의점, 카페를 비롯해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었구요. 매표소에 티켓 구매 후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합니다. 1번은 아쉽다는 말이 있어 2회권으로 3장 구매합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던데 얼마나 더 저렴한지는 모르겠네요.
탈 때 티켓의 바코드를 찍으니까 티켓은 잘 보관해야 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먼저 정상으로 올라가야하는데요. 첫탑승과 재탑승이 나눠져 있는데, 곤돌라 탈때는 큰 의미는 없어보였지만 첫탑승으로 가서 줄 서 대기합니다.
줄서기전에 안전을 위해서 헬멧은 필수라 준비된 헬멧을 착용합니다. 사이즈별로 컬러가 달라 누가 소두인지 대두인지 구분에 가겠더라구요.ㅎ
곤돌라 탑승 대기 중입니다. 사람들이 다소 있어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합니다.
그다지 높지 않아 이내 정상에 도착합니다.
내려서 오른쪽으로 틀면 첫탑승과 재탑승이 여기서 중요합니다. 첫탑승은 오른쪽 계단쪽 이동해야 하고, 재탑승은 그대로 내리막길 내려가면 됩니다.
안내판에 나와 있지만, 안 보고 처음 타는 분들이 재탑승에서 한참 줄서서 기다리다 첫탑승으로 다시 이동하더군요. 첫탑승과 재탑승은 뒤에 구분방법이 나옵니다.
루지 타는곳 말고 왼쪽으로 전망대쪽으로 가면 LUGE영문의 포토존과 강화도 전망을 볼 수 있는 야외 전망대와 카페가 있는 회전 전망대가 있습니다.
중간 야외전망대에서 바라본 루지 타는 곳 전경입니다.
첫탑승쪽으로 가서 줄서서 기다리면 10여명 단위로 입장을 시키며 도장을 손등에 찍어줍니다. 첫탑승을 했다는 표시입니다. 두번째 부터는 재탑승쪽으로 가서 해당 도장을 보여줘야 하더군요.
루지를 타서 간단하게 설명을 듣습니다.
손잡이를 놓으면 파킹 개념이고, 완전히 뒤로 당기면 브레이크이며, 브레이크 상태에서 조금 풀어주면 주행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코스는 전체길이 1.8km 정도이고, 밸리와 오션코스로 나뉩니다. 밸리는 오션보다 직선코스가 좀 더 많습니다.
신나게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아이들도 혼자서 많이 타던데, 아이와 함께 두명이 타기도 하더군요.
위에서 말한대로 한번은 아쉽겠더라구요. 2회권을 구매했기에 다시 올라가 카페 회전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처음 밸리코스가 아닌 오션코스로 재미있게 타고 내려왔네요.
세번의 아쉬움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쌀쌀한 날씨라 예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는데, 한겨울에도 스키 대신 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점심 시간이 넘어가고 있어서 바로 칼국수 먹으러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