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단풍여행 괴산핫플레이스 명소 맛집 10/15~16 _ 속리산 달맞이팬션 법주사 덕림산채식당
코로나로 인해 2년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친구들과의 1박 모임을 가을이 다가오는 22년 10월중순에 가지게 되었네요.
모임 장소는 충북 괴산 속리산 자락에 있는 달맞이팬션 입니다.
달맞이펜션
충북 괴산군 청천면 금평진등2길 51
도로에서 차량한대가 지나갈 정도의 콘크리트길 끝편에 들어서면 달맞이팬션이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독채 (거실 1, 방 2, 실내 화장실 1, 아래층에 화장실 샤워실 별도)에 모임을 참석한 6명이 보냈네요. 기본적인 식기와 조리도구들은 구비되어 있고, 밖에 큰 테이블도 있어서 바베큐와 함께 가져온 음식들과 함께 맛나게 먹었네요.
넓은 주차공간도 있구요. 우리가 머문 독채 위 아래에도 본채와 독채가 몇개 더 있습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강가인데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네요. 여름 비가 오면 많은 물이 흐를 듯 하네요.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저수지마다 수위가 낮네요.
나무들은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했고, 계곡물은 매우 깨끗해 보입니다. 피래미인지 작은 고기들이 다니고 있더군요.
법주사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달맞이팬션에서 1박을 보내고, 친구들과 함께 법주사를 찾아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산사의 절을 찾아본 듯 합니다.
법주사 초입에는 많은 식당가와 주차장이 있는데, 단풍시즌이 다가와서인지 10시경인데도 차도 사람들도 많더군요.
주차비는 시간단위 이런거 없고, 무조건 5천원 입니다. 그리고 법주사는 속리산국립공원에 있어서 입장료가 있는데, 인당 5천원이네요. 국립공원 물가도 엄청 올랐네요.
입장권을 끊고 법주사로 향합니다. 그리 멀지도 않고, 평지를 걷는 산책삼아 걷기 좋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이른 시기였지만, 어느 단풍나무는 알록달록 멋스러운 단풍을 뽐내고 있더군요.
그렇게 시원한 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 울긋불긋 시작하는 단풍을 보다보니 어느새 법주사입니다.
법주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거대한 부처님상이 보입니다. 크기를 가늠하지 못하겠네요.
부처님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재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더군요.
국보와 보물 문화재가 있는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더군요.
단단한 바위를 뚫고 나오는 나무의 강인함이 보여서 한컷!
어느 한쪽에 소원탑 사이에 동자승에 도토리껍질을 모자삼아 올려 두어서 한컷!
다양한 문화유산을 볼 수 있어서 법주사에서만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거대한 암석에 새겨진 부처님도 만날 수 있네요.
가을이 어느듯 성큼 다가왔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22년 10월 중순의 법주사였습니다.
덕림산채식당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287
법주사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덕림산채식당을 찾았습니다.
휴양지임을 감안하고,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이 많아서 식당을 평가하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산채정식을 주문했는데, 다양한 반찬이 나왔지만 딱히 이것이 맛있다라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친구들 모두 잘 먹은 듯 하네요.
1박2일의 친구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정이품송을 만났습니다.
세월의 무게로 인해 지지대가 있고 한켠은 가지가 잘려나갔지만, 그 위엄은 사라지지 않고 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의 단풍은 10월 마지막주가 절정이라는 예측이 있더군요. 다음주가 절정이니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