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산여행 여름휴가 부산맛집 해운대맛집 랍스타 바닷가재맛집 _ 8/7 2일차 덴포라 해운대점
여름휴가 부산여행 2일차 점심은 2일차 숙소인 한화리조트 해운대 근처 덴포라 해운대점으로 정했습니다. 전날 가족들과 무엇을 먹을지 이야기를 하다가 여행도 왔는데 제대로 먹어보자고 랍스타로 정하고 랍스타맛집을 검색하여 찾은 곳이 18주년된 해운대 랍스타 전문점 덴포라 해운대점입니다.
덴포라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10번길 21
식당은 부산 지하철 중동역 100여m거리에 있는 상가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도로변에 주차된 차들이 있기는 한데, 주차금지 구역인 듯 하고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일부 주차비를 지원해 줍니다.
2층 식당으로 들어가면 바닷가재가 들어가 있는 대형 수족관이 보입니댜. 우리는 반대쪽 가족들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사전 예약제라고 해서 예약을 하고 왔는데, 자리 여유는 있더군요.
사전 예약을 하면서 코스요리로 주문했기에 바로 순차적으로 음식이 들어옵니다.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당 6만원짜리 랍스터 회/구이코스로 식사를 했네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에 모밀, 김밥, 연어, 샐러드 등의 음식들을 먼저 나옵니다.
하나씩 맛을 보고 있을즈음 메인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꼬리부분의 랍스타회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지만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하면서도 감칠맛나는 식감도 맛도 일품이더군요.
그리고, 사이드음식 느낌의 냉채 족발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다시 메인요리인 랍스터구이가 나옵니다. 5명이라 양념치즈와 마늘 두가지로 나누어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더군요.
오랜만에 먹는 랍스타인데 푸짐한 속살에 양념치즈가 잘 어우려져 가족들 모두가 맛나게 먹었네요.
다리에 있는 살도 제법 많아서 놓칠 수가 없습니다.
메인요리까지 먹었기에 이미 포만감이 느껴지는데, 야끼우동과 어묵탕이 나옵니다. 배가 불러 모두 먹지는 못했지만 맛을 보는데 어묵탕은 시원한 국물이 제법 좋았습니다.
그리고, 끝인 줄 알았던 코스요리의 진짜 마지막인 알밥이 나오더군요.
배가 불러도 이건 또 남기면 죄악이기에 맛나게 먹어봅니다.
덴포라 해운대점에서는 18주년 기념으로 SNS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SNS에 사진과 함께 지정된 태그를 올려서 결제할 때 보여주면 술이나 음료중에 하나가 공짜라, 덕분에 아버지께서 드신 소주는 빼고 결제를 했네요.
맛있는 사이드 음식을 남길 정도로 푸짐한 양이기도 했지만, 메인 요리는 말할 것도 없이 사이드 음식들도 맛깔나게 요리되어 가족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지 않았나 생각됩니다.